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특히 새끼강아지나 3개월 강아지의 경우, 아직 생활 습관이 자리 잡지 않아 훈련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새끼강아지도 빠르게 배변 장소를 익히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개월, 3개월 새끼강아지 배변훈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새끼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2. 새끼강아지의 배변훈련 방법
3. 새끼강아지 배변훈련 팁
1. 새끼강아지 배변훈련 시기
새끼강아지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아직 배변 습관을 배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새끼강아지는 생후 2개월이 되면 기본적인 인지가 가능해지므로 이 시점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시기 강아지는 아직 방광과 대장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수를 자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강아지의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고, 훈련 초반에 실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2개월, 3개월 새끼강아지일 때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새끼강아지의 배변훈련 방법
대략 3개월이 된 강아지는 새끼강아지 시기를 지나며 인지 능력이 조금씩 발달하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는 훈련이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아래 단계에 따라 배변훈련을 진행해보세요.
배변훈련의 첫 단계는 강아지가 배변할 장소를 정하고, 그 장소를 강아지에게 친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실내 배변을 선택한 경우 배변 패드나 신문지를 깔아두고, 패드가 항상 같은 자리에 있도록 배치하세요. 실외 배변을 계획한다면 산책 시간을 정해 하루에 두세 번씩 규칙적으로 같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배변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배변 패드 위에 강아지의 소변 냄새가 묻어 있는 휴지를 살짝 올려두면 강아지가 냄새를 기억하고 다시 그곳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변 장소를 정했다면 새끼강아지가 배변을 자주 하는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보통 식사 후 15~20분, 잠에서 깬 직후, 놀이 도중 갑자기 멈출 때 배변을 합니다. 이런 패턴을 기억해 강아지를 배변 장소로 유도하면 훈련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훈련 초반에는 강아지를 배변 장소로 데려가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세요.
강아지가 침대나 소파에 있다면 가까운 곳에 배변 패드를 준비해 두고, 곧바로 데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배변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배변했을 때에는 즉시 충분히 칭찬과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상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충분합니다. 이 과정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니 강아지가 배변을 끝낸 직후 바로 보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상이 지연되면 강아지는 어떤 행동이 보상을 받는 원인인지 혼란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상을 제공하며 강아지에게 "잘했어!"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면, 나중에는 보상 없이도 보호자의 칭찬만으로 행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끼강아지가 실수로 다른 곳에 배변을 했더라도 절대 꾸짖거나 체벌하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는 보호자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두려움을 느껴 잘못된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실수했을 때 꾸짖는 대신 실수한 자리를 즉시 깨끗이 치우고, 냄새 제거제를 사용해 흔적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냄새가 남아 있으면 강아지가 같은 곳에 다시 배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수를 예방하려면 강아지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배변 신호를 놓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새끼강아지 배변훈련 팁
많은 분들이 새끼강아지가 배변 패드 위에서 놀기만 하고 배변하지 않아 고민하곤 합니다. 이는 강아지가 패드를 놀이 공간으로 인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배변 패드 사용 전후로 강아지를 배변 장소 외의 공간에서 놀게 하세요. 또한 패드 위에서 배변했을 때만 보상을 제공하여 행동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에 계속 실패학거나, 배변패드 말고 다른 곳에서 계속 실수하는 경우에 대해서는강아지 배변 훈련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두번째 팁으로는 강아지의 배변 패턴을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강아지마다 배변 패턴이 다르므로 이를 기록해두면 배변 장소로 유도하는 타이밍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새끼강아지는 소화 기관이 짧아 식사 후 10~20분 안에 배변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 시간을 활용하세요.
또한, 배변 훈련 초반에는 강아지가 배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만 배변 장소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주기적으로 데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훈련도중에 배변 장소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서서히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실내에서 배변 패드를 사용하다가 실외 배변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배변 패드를 문 가까운 곳으로 조금씩 이동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세요.
이런 방식은 강아지가 혼란을 느끼지 않고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2개월 3개월 새끼강아지의 배변훈련은 견주의 일관성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활용해 차근차근 훈련을 진행해 보세요. 추가로, 강아지의 행동 교정이나 사회화 훈련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관련 포스팅에서 더 많은 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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