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를 처음 기르게 되면 분유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걱정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올바른 분유 급여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분유 시기부터 고양이 분유 타는 법, 분유 주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분유 언제까지 주어야 할까?
2. 고양이 분유 타는 법
3. 새끼고양이 분유 먹이는 법
4. 고양이 분유 급여 시 주의사항
5. 새끼 고양이 이유식 시기
1. 고양이 분유 언제까지 주어야 할까? 고양이 분유 시기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어미의 모유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지만, 어미가 부재하거나 모유가 부족한 경우 분유가 필수입니다.
특히 생후 4주까지는 분유가 유일한 식사로, 이 시기에 적절한 영양을 제공해야 건강한 성장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4주 이후에는 이유식을 병행하며 서서히 고형식으로 전환하지만,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분유를 조금 더 오래 줄 수도 있습니다.
분유를 줄 때 중요한 점은 고양이 전용 분유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우유는 고양이의 소화 기관에 맞지 않아 설사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양이 전용 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새끼 고양이 분유 추천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 고양이 분유 타는 법
사람과 마찬가지로 새끼고양이 분유를 탈 때에도 물 온도와 비율이 중요합니다.
분유가 잘 녹아 새끼 고양이가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히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분유 포장지에 적힌 제조사의 권장 비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깨끗한 물을 약 38~40도로 데워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은 분유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고, 차가운 물은 분유가 잘 녹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유와 물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뒤 잘 저어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덩어리를 제거하세요.
이 과정에서는 위생이 가장 중요하므로, 사용한 도구는 매번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혹시 분유를 먼저 타놓고 나중에 급여하려고 한다면, 미리 타 놓은 분유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냉장 보관된 분유는 다시 데우기 어렵고, 고양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가능한 즉시 만들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새끼 고양이 분유 먹이는 방법
분유를 탄 후, 어떻게 급여해야 할까요?
먼저 새끼 고양이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젖병을 사용해 먹이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젖병은 고양이의 입 크기에 맞는 젖꼭지를 선택해야 하며, 젖꼭지 끝에 작은 구멍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큰 구멍은 분유가 흘러넘쳐 고양이가 질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먹이기 전에 새끼 고양이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고양이를 등을 바닥에 대고 눕힌 채 먹이지 말고, 머리를 약간 들고 배를 아래로 향하게 한 자세로 먹여야 안전합니다.
또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먹이는 것이 소화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분유를 먹이는 동안 고양이가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흘러나오게 해야 합니다.
먹인 후에는 반드시 등을 가볍게 두드려 트림을 시켜야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생후 주기별로 분유를 얼마나 자주,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4. 고양이 분유 급여 시 주의사항
새끼고양이에게 분유를 줄 때는 고양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새끼고양이는 소화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분유를 먹거나 빠르게 먹는다면 소화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분유 급여 이후에는 잠시동안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관찰하세요.
마찬가지로 소화 문제때문에 분유를 마시고 금방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나 구토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분유의 농도나 온도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 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분유를 준비할 때 사용한 모든 도구는 매번 철저히 설거지하고 가능하다면 소독까지 해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5. 새끼 고양이 이유식 시기
생후 4주가 지나면 고양이 분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며 천천히 단단한 음식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도 고양이가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해야 하며, 초기에는 분유와 섞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가 분유를 더 선호하더라도, 이유식의 비율을 점차 늘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꾸준히 이유식을 급여해주세요.
분유 주는 일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어느덧 고양이와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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